본문 바로가기

생활

하루 15분 정리의 힘

반응형

이런 책 종류를 좋아하진 않았다 보통 수필이나 위안을 얻는 글 또는 내 버릇을 고치고자하는 책은 그냥 제목만 보고 지나친다 어차피 나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걸 알기 때문이고 내가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서다. 과거에는 많이 읽었지만 변하지 않는 나에게 그리고 매번 같은 각오를 하고 있는 나한테 질리기도 했다. 글 만 읽고 각종 의지만 화르륵 생겼다가 사라져버리고마는 책이니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고싶은 그런 날이었기도 했고 몇가지 말이 기억에 남은 하루였다. 

 

복잡한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면

머리도 마음도 정리 될 수 없다.

 

정리를 못하는 사람의 공통점

자신의 일이나 인생에 대한 애정이 부족하다 

일이나 인생을 좋아하는데? 라는 바로 반문이 생겼지만 한참 생각해보니 점점 납득이 간다. 내 일을 원활하게 해가는 과정에서 정리는 필수적인것이다 종종 나도 내가 정리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곤 했는데 부질없는 짓이다. 모든 이유는 핑계일 수 밖에 없다 가장 변화하기 어려운 방법은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 것이다. 생각만으로는 역시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실행할 때 진정한 변화가 생기며 거창한 정리가 아니더라도 불필요한 물건은 없애고 소중한 물건은 꺼내고 애정과 관심을 담는다. 그리고 그것은 일과 인생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정리 컨설턴트 공간, 시간, 인맥 등의 정리로 고민인 스트레스를 겪는 이들을 위해 정리 마인드와 방법을 상담해주는 전문가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시간관리 전문가, 정리 컨설턴트.

 

늘 마음에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이 정리같은데 마치 내 마음 속을 반영하는게 내 방이기도 하다

 

삶을 사랑하는 첫시작. '정리' 책 첫 페이지에 이렇게 쓰여있다. 생각보다 그저 정리에 대한 글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나의 게으름에 관련된 문제인 줄 알았던 일이 알고보니 삶에 대한 성의 부족이었구나 꿈을 꾸는 사람은 많지만 꿈을 이루는 사람은 적다 오늘 주어진 삶의 시간을 낭비하기 때문이다 하루 15분은 작지만 감미로운 시간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생소하고 어려울테지만 하루 15분만 해보면 내 삶이 조금 나아질 것 같다 하기 싫은 일을 시작하는 것은 그것을 지속하기보다 더 어려운 법이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15분의 힘에 놀라게 될 것이며 그 기운이 다른곳으로 퍼져나갈지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