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글을 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랫만에 글쓰기라 역시 습관을 들이기는 무척 힘들구나 생각했다. 요즘 사실 조금 게으름을 부려서 너무나 대충 쓰는 경향이 있었는데, 사실 목적만 생각하다보면 굉장히 의무적으로 쓰게된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티스토리의 글쓰기가 질려지고 다른 방식의 쉬운 법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 실상 내가 쓴만큼 마음에 드는글을 발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람인 이상 아무리 글을 못써도 본인이 쓰는 글이 가장 마음에 드는법이다 갑자기 오늘은 습관에 대해서 써야지 이런생각이 들어서 쓰기 시작한 글.
습관에 관련된 책들이 굉장히 많다 나도 어릴 때는 그런책을 찾아서 많이 보곤했는데 물론 지금은 어리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런 책을 보다보면 후회, 그리고 반성의 연속이었다 나는 왜 부지런하지 않은가 그리고 계획했던대로 일을 쓰고 벌이기만 해놓고 제대로 지켜진 적은 몇 번 없었다. 당시에는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일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별 것 아닌 일상이었다. '좋은 습관 들이기' 아무래도 새해에는 이런 각오를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말하고 보면 좋은 습관이란 굉장히 거창한 것 같지만 실상 생각해보면 별거 아니다. '아침에 일찍일어나기' '아침밥 챙겨먹기' '다이어트' '공부하기' 이런 것들 말이다. 1회성으로는 지켜지기 쉽지만 계속 주기적으로 내 생활처럼 하기란 물론 쉽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자그마한 것들이 모여서 목표를 이뤄내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사람의 뇌는 참 신기하다 몸에 익숙해진 습관은 주기적으로 반복하게 만드는 마법 특히 내 몸은 나쁜 습관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러나 예전에는 굉장히 스트레스 받았음에도 요즘에는 적응 그리고 합리화를 배웠다. 내가 게으르기 때문에 조금 더 남들보다 잔머리를 쓸 수 있으며, 사소한 것 행동 하나에도 나를 칭찬하게됐다. 아주 작은 목표를 세워서 하나씩 실천해가는 법도 조금씩 터득하고 있고 꼭 뭔가를 실패한다고 해서 좌절하지 않는 법 또한 알아냈다. 과거에는 과한 목표 설정을 했다면 이제는 내가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조금 욕심 부리는 정도만 설계한다. 사소한 행동 하나의 변화에서 우리는 좋은 습관을 찾는 시작점을 찾는것이다. 물론 빠르게 나 자체를 바꾸려는 욕심을 때로는 부린다. 그러나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존재다 지금껏 살아온 나의 삶의 패턴을 한 번에 바꾸기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무작정 해보기를 택한다 내가 하고 싶지 않았던 일 조차 한 번씩 계획하고 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한 번 행동해보면 우리의 뇌는 신기하게도 해보고 싶은 의욕이 생겨 날 수 도 있다 나 또한 올 해 12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2020년을 위해 어떤 것을 해볼까 여러가지 계획중이다. 이 또한 결국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나열해서 쓸 예정이며 하나 씩 조그만 자극들로 나에게 의지를 만들어줘야지싶다. 나는 앞으로 나의 작은 습관들을 모아 기본기가 튼튼한 사람이 되야겠다. 이렇게 작은 글쓰기 하나도 시작하기가 힘들어서 그러지 그냥 아무말이나 하고싶은 대로 써내려가면 그만이다. 나중에는 모여서 조금은 부족하지만, 그렇게 조금씩 만들어가는 기쁨을 알게 될 것이다. 계획을 세웠지만 실패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나는 욕심을 부렸으니까 조금 더 내 방식대로 해야겠구나 하고 그저 되돌아볼 뿐이다. 모든 사람들은 다 자기만의 방식대로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나도 내 리듬에 맞게 기록하고 또한 좋은 습관 들이기에 힘을 쏟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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